합정에서 곽푸른하늘씨와 도마씨를 만났다.
노래를 어떻게 부를지 이야기했다.
〈난 이해할 수 없었네〉는 두 키 내리기로 했다.
〈전역을 앞두고〉는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.
음역이 너무 넓어서 같이 부르기가 어려웠다.
나중에 결정하기로 하고 닭-숯불구이를 먹으러 갔다.
소맥에 양념구이 반, 소금 구이 반, 모듬 소세지를 먹었다.
〈울면서 빌었지〉를 다시 불러서 바꿔 끼우자고 하니까 거짓말이라서 싫다고 했다.
헬로루키 이야기가 나와서 "나도 나가볼까?" 했더니 록이 아니라서 안 될꺼라고 했다.
그치만 〈대설주의보〉는 꽤나 록인걸
10시 반쯤 나와서 집으로 갔다.
두 분은 노래 제목이 〈저녁을 앞두고〉인 줄 알았다고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