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편선씨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.
수요미식회에 나온 쌀국수집에 갔다.
언제부터 본격적인 녹음에 들어갈 지 상의했다.
요즘에 일이 너무 많아 바쁘다고 했다.
단편선씨가 아는 가수의 음반제작을 돕기로 했다.
그 일을 빨리 끝내고 내 앨범 제작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.
식사를 마치고 근처 까페로 자리를 옮겼다.
어떤 것들을 녹음하고, 어떤 것들을 찍을 지 상의했다.
대설주의보 기타는 내가, 베이스는 단편선이 치기로 했다.
몇 곡은 내가 믹스를 하게 될 수도 있다.
제작비가 부족해 인건비를 줄여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