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에 단편선씨를 만났다.
회사일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멘탈이 가루가 된 그는
새로 맡은 프로젝트의 개같음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했다.
역 근처 하나우동에서 냉모밀을 먹으면서.
그리곤 까페로 자리를 옮겨
나의 학위논문에 대해 이야기했다.
토끼발 같은 나의 논문